
우선 사진에 있는 분들은 포모비어클럽 댄서입니다ㅋㅋ 에코걸 아닙니다 ㅎㅎㅎㅎ 오해마시길
에코걸 사진찍는게 조금 뭐해가지고 ;;
그냥 옆에서 같이놀고 놀아주기도하고 같이 마시던 댄서 사진찍어봤습니다 ㅋㅋㅋ
댄서도 많고 디제이도 있어요 ~ 클럽같은분위기로 추천드려봅니다
이번에 다낭여행하면서 가라오케도 가고 에코도 하고 밤문화는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요. 그중에서 생각보다 기억에 많이 남았던 곳이 포모비어클럽이었어요. 처음부터 여길 꼭 가야지 하고 계획했던 건 아니고 가라오케 끝나고 나오니까 그냥 숙소 들어가기가 너무 아쉽더라구요ㅋㅋ 낮에는 오늘 적당히 놀고 일찍 들어가자 해놓고 막상 밤 되면 또 생각 바뀌는거 다들 아시죠ㅎㅎ 친구도 아직 멀쩡하고 저도 한잔 더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어디 갈까 하다가 포모로 넘어갔습니다.
이날은 저랑 친구, 그리고 같이 있던 에코걸 두 명까지 총 4명이서 갔어여. 둘이었으면 그냥 조용한 술집 갔을 수도 있는데 넷이 있으니까 좀 신나는 곳 가도 괜찮겠다 싶었거든요. 그렇다고 또 클럽 가서 처음부터 끝까지 서서 달릴 체력은 없고ㅋㅋ 술도 마시고 음식도 먹으면서 음악 듣고 적당히 놀 수 있는 곳이면 좋겠다 싶었는데 포모가 딱 그런 느낌이었네요.
처음 들어갔을 때는 생각보다 화려해서 좀 놀랐어요ㅋㅋ 비어클럽이라고 해서 저는 그냥 맥주집에 음악 좀 크게 나오는 정도 생각했는데 음악도 크고 댄서들도 나오고 주변 테이블도 다들 엄청 신나게 놀고 있더라구요. 근데 또 완전 클럽처럼 계속 서 있어야 되는 분위기는 아니에요. 자기 자리에서 술 먹다가 신나는 음악 나오면 일어나서 놀고, 힘들면 다시 앉아서 음식 먹고 술 마시고. 이게 진짜 편했습니다.
저도 이제 30대 초반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서서 노는건 다음날이 무섭거든요ㅋㅋㅋ 처음에는 저희도 얌전히 앉아서 술마셨는데 몇곡 지나니까 결국 다 일어났습니다. 에코걸들이 먼저 신나서 춤추고 저희도 따라서 일어나고ㅋㅋ 분명 앞에서 가라오케에서도 놀다 왔는데 장소 바뀌니까 또 느낌이 다르더라구여.
개인적으로 포모에서 제일 좋았던 건 뭔가 부담이 없다는 거였어요. 어떤 클럽은 처음가면 옷도 괜히 신경쓰이고 테이블 가격 얼마지, 술값 얼마지 이런거 계속 생각하게 되잖아요. 분위기도 먼저 파악해야 되고 내가 여기서 어떻게 놀아야 하나 괜히 눈치보게 되는 곳도 있는데 포모는 그런게 별로 없었어요. 그냥 앉아서 먹다가 신나면 놀고 주변 사람들 구경하고 다시 술마시고 그런 느낌ㅋㅋ
같이 간 에코걸들이 이미 가라오케부터 같이 있었으니까 어색할 것도 없었고요. 오히려 여기 넘어와서 더 편해진 느낌이었어요. 가라오케에서는 저희끼리 노는 분위기였다면 포모는 주변까지 다 같이 신나니까 말 잠깐 안해도 안어색합니다. 음악 듣다가 사람들 구경하고 또 한잔하고 얘기하고, 테이블 밑에서 장난도 치고 꽁냥거리기도 하고ㅋㅋㅋ 술 좀 들어가니까 에코애들도 완전 신나더라구요. 나중에는 저희보다 더 놀았음ㅋㅋㅋㅋ
제가 원래 처음가는 곳에서는 주변부터 좀 보는 스타일인데 이날도 초반에는 앉아서 사람들 노는거 구경했어여. 근데 주변 테이블들 텐션이 진짜 장난 아니더라구요. 다들 뭐가 그렇게 신나는지 엄청 놀고있음ㅋㅋ 보고 있으니까 저도 슬슬 분위기 타게 되고 결국 같이 놀았습니다. 소심좌인 저도 충분히 끼어서 놀 정도였으니 엄청 부담스러운 분위기는 아니라고 보면 될 듯요.
그리고 포모에서 생각보다 괜찮았던게 음식이에요. 그냥 술만 마시는 곳이 아니고 메뉴가 꽤 많더라구요. 베트남 음식도 있고 양식쪽도 있고 이것저것 있었는데 저는 이날 김치볶음밥이 제일 기억에 남네여ㅋㅋㅋㅋ 처음에는 여기까지 와서 굳이 김치볶음밥? 했는데 술마시다가 한숟갈씩 먹으니까 결국 제일 먼저 없어짐.
앞에서 가라오케 놀고 넘어온 상태라 제대로 식사할 정도로 배고픈건 아닌데 또 술만 마시기는 좀 그렇잖아요. 그럴때 안주겸 밥처럼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넷이 가니까 먹고싶은 것도 다 다르고 누구는 배고프다고 하고 누구는 술이나 먹자고 하고ㅋㅋ 그냥 이것저것 시켜놓고 같이 먹으니까 편했습니다.
가격도 생각보다 괜찮았어여. 솔직히 이런 분위기 화려한 곳 들어가면 처음에는 가격부터 좀 쫄리잖아요ㅋㅋ 저도 술 몇개 시키고 음식까지 먹으면 꽤 나오겠다 생각했는데 막상 계산해보니 생각보다 안나왔습니다. 저희 4명이서 음식먹고 술마시고 꽤 놀았는데 200만동도 안나왔던 걸로 기억해요. 한국돈으로 하면 10만원도 안되는 정도였던거 같고요.
물론 뭘 시키느냐에 따라서 금액은 다르겠지만 저희는 크게 부담 없었어요. 그냥 일반 맥주집하고 가격만 비교할건 아니고 이 정도 분위기에서 음식먹고 술마시고 댄서도 보고 놀았다는거 생각하면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그리고 같이 간 에코걸들이 있으니까 주문할 때 개편함ㅋㅋㅋ 메뉴 알아서 보고 저희 먹을만한거 골라주고 직원하고 얘기도 다 해주니까 저희는 그냥 먹고 마시면 끝이에요. 이런게 은근히 편하더라구여.
포모는 로컬 느낌도 많이 납니다. 다낭 와서 계속 한국사람 많은 곳만 다니다가 이런데 한번 가보면 확실히 여행온 느낌이 좀 있어요. 주변 사람들 노는 것도 보고 음악도 듣고 댄서도 나오고 그냥 앉아있어도 구경할게 많습니다. 저도 카메라 계속 켰다 껐다 했던거 같네요ㅋㅋ 뭔가 계속 찍을게 나옴.
물론 조용한데 앉아서 깊은 얘기하고 싶은 분이면 여기는 안맞을 수도 있어요. 음악도 크고 사람들도 신나고 전체적으로 정신없는 분이기이긴 합니다. 근데 저희처럼 가라오케에서 이미 한번 놀았고 숙소 들어가기는 아쉽고 한군데만 더 가고싶다 이런 상황이면 진짜 괜찮아요.
저는 오히려 가라오케 끝나고 바로 넘어간게 잘한거 같아요. 숙소 한번 들어갔다가 다시 나왔으면 귀찮아서 그냥 잤을듯ㅋㅋ 밖에 나온김에 바로 이동하니까 텐션도 안끊기고 좋더라구요. 가라오케에서는 저희끼리 놀고 포모에서는 좀 더 큰 분위기 속에서 같이 노는 느낌이라 똑같이 술마시는건데도 안질렸어요.
그리고 예약은 하고 가는거 추천합니다. 저희는 미리 밤통령에서 예약을해서 준비된자리에 바로 앉아서 놀기 시작했어요. 다낭에서 1위인거 답게 들어가자마자 후끈하고 텐션높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었어여. 아 이곳이 1위구나, 로컬감성 로컬느낌 제대로구나 이렇게 알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특히 4명 이상이면 그냥 가서 자리 있겠지 하지말고 미리 잡고 가는게 편한거 같아요. 여행중에 제일 짜증나는게 다 같이 술먹고 나와서 길에서 폰들고 다음 어디갈지 찾는거잖아요ㅋㅋ 그 순간부터 텐션 바로 죽습니다. 가라오케 끝나는 시간 대충 알면 그 시간 맞춰서 다음 장소까지 잡아놓는게 훨씬 편해요.
저도 사실 폰들고 찾다가 ㅋㅋㅋ 밤통령에서 신규 클럽처럼 올라와있는거 발견해서 문의드렸습니다
저는 다음에 다낭와서 비슷하게 밤 일정 잡으면 포모는 한번 더 갈거 같아여. 처음부터 엄청 기대하고 간 곳은 아니었는데 생각보다 재밋게 놀았네요.
친구랑 술먹기도 좋았고 에코걸들이랑 같이 놀기도 편했고 음식도 있고요. 무엇보다 너무 힘주고 놀 필요 없는게 좋았습니다. 신나면 일어나서 놀고 힘들면 다시 앉아서 술마시고ㅋㅋ 30대되니까 이런게 최고임.
마지막에는 진짜 에코애들이 저희보다 더 신났어요ㅋㅋㅋㅋ 술 좀 들어가니까 완전 텐션 올라서 장난치고 앵기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덕분에 저희도 더 재밌게 놀았고 결국 포모에서 한참 놀다가 숙소 들어가서도 분위기 좋게 하루 마무리했습니다ㅋㅋ
원래는 가라오케 끝나고 한잔만 더 하려고 간 2차였는데 생각보다 오래 놀았네요. 다낭에서 가라오케 끝나고 바로 숙소 들어가기 아쉬운 분들, 친구들이랑 술한잔하면서 신나는 분위기도 같이 즐기고 싶은 분들은 한번 가볼만합니다.
저는 만족했어여ㅋㅋ 포모비어클럽 추천해봅니다.
다만 사람 많을때는 자리 없을 수도 있으니 예약은 하고 가세요. 제가 갔을때도 웨이팅 꽤 많았어여ㅋㅋ
9월초에 다녀왔는데 비가 괘 왔었습니다 참고하시면 도움될거 같네여~~~